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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로 2003년 08월 07일 11시 41분에 남긴 글입니다.
한말글 동아리 연합회 '한글날 공휴일 폐지 반대 ' 보도기사

스포츠서울 1991년 2.13

'전국 한말글운동 대학동아리연합'이 한글날 공휴일 폐지 반대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26개 대학 500여명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연합은 지난 5일 건국대에서 한글날 공휴일 폐지 반대운동 발대식을 갖고 전국적인 가두서명운동에 들어간데 이어 7일에는 총무처와 문화부를 항의 방문했으며 20일부터는 거리 선전을 벌일 계획이다.

회장인 엄기정군(건국대 국문과 3년)은 "현재 우리나라의 연중 휴일 71일은 세계 중요 80개국의 평균 휴일 94.6일에 비해 결코 많은 것이 아니다" 면서 "다른 공휴일은 그대로 놔두고 하필이면 우리겨레의 뛰어난 역량과 재주의 결정체인 한글날이 페지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67년 이 대학동아리연합은 80년 초 일시 해체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왜색문화와 외국어문와에 맞서 거리 간판전시회등을 통해 토박이말 보급운동을 전개해왔다.

[나는 이 때 후배 학생들과 문화부 장관을 만나러 가니 전투경찰 2개 중대가 우리를 외워싸고 맞이했다. 우리는 문화부 장관을 만나자고 하니 없다면서 최진용어문과장과 전 직원이 나와서 직원식당으로 가서 이야기를 듣자고 해서 우리 주장을 말하고 한글날 공휴일 페지를 절대로 하지 않게 하겠다는 확답을 들은 일이 있다. 오늘 자료를 정리하다가 위 기사를 보고 여기 옮기다 보니 그 때 일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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