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우리 토박이말로 된 한말글 이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 정보 들을 서로 나누는 방입니다. '이름 짓기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쪽에 있는 '아기들 방'으로 들어가 이용해 주세요.
》》 아기들 방으로 가기


855  7/62 모람되기 들어가기
김 정수 2006년 08월 02일 21시 21분에 남긴 글입니다.
[댓글] "닷는, 닷은" 등등

"사랑하는"과 같은 꼴은 "닷는"이고, "사랑한"과 같이 하면 "닷은"이 됩니다만, 이 낱말은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랑함"과 같이 해서 "다솜"이라는 옛말의 꼴이 이름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억지로라도 지금말처럼 "사랑함"을 만들면 "닷음"이 되고 이름으로 쓰려고 연철하면 "다슴"이 됩니다.
"사랑"은 '머리로 생각함, 그리워함'이었고, "닷옴"은 '마음으로 좋아함'이어서 의미 영역을 갈라 가지고 있던 것인데, "사랑"이 "닷옴"의 의미 영역으로 옮기고 삼켜 버린 것이 그 동안의 변화 결과입니다. 아쉽게 되었지요.

>닷다(=사랑하다)는 말을 이름에 쓸려고 합니다.
>
>"사랑하는"이라는 형태로 바뀌면 "다한"이라고 하면 되는겁니까?
>
>어떻게 변형되는지? 이름으로 쓸려면 어떻게 바꾸면 좋은지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신의키스

지음권㉨1967- 전국 국어운동 대학생 동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