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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2006년 10월 27일 06시 50분에 남긴 글입니다.
한자가 우리 나라에 들어와 처음 쓰이기 시작한 시기는?

[한자의 전래]

중국의 문자인 한자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時期(시기)는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이미 오래 전인 고조선 시대부터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한자는 기원전 2세기경 중국의 漢(한)나라가 우리나라에 四郡(사군)을 설치한 후, 한나라 문화가 들어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전래되었을 것으로 믿어진다. 그러나 한자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6∼7세기 무렵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 무렵 우리나라를 통하여 일본에도 건너가 당초에는 표음적․표의적으로 사용되다가 이것을 모태로 하여 히라가나[平假名]와 카타카나[片假名]가 만들어졌다. 그 후, 고구려 초에 한자를 사용하여 「留記(유기)」(고구려의 역사책, 전5권으로 전하지 않음)라는 역사책을 엮었다는 사실이 전해지고 있어, 삼국 초기에는 이미 한자의 사용이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신라 시대에는 한자의 뜻과 소리를 우리말에 맞게 적은 鄕札式(향찰식) 표기법이 사용되었고, 이어 한문에 우리말식으로 吐(토)를 달아 읽도록 한 口訣(구결)이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오래 지속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한자는 우리나라에 전래된 이후,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치는 동안 우리 조상들의 생활화된 문자가 되었고, 조선조 세종대왕에 의하여 훈민정음이 頒布(반포)된 서기 1446년에 이르기까지 國字(국자)나 다름없는 구실을 하여왔다.

출처 : http://www.hanza.or.kr/hanza_subject_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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