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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 2011년 02월 27일 06시 11분에 남긴 글입니다.
민문련 임원의 임기를 마쳤습니다.

(저는 1992년부터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후원회원으로 있으면서
2000년에 생긴 운영위원회에 참여, 11년을 활동하고 오늘 물러났습니다.
아래 글은 이임 행사 때 밝힌 제 인사말입니다.)


전국 6천 회원 동지 여러분,

별 능력도 없는 사람이 2000년 운영위원회가 처음 생기면서 부위원장 7년 위원장 4년을 하고 이제 물러납니다.

제 마지막 임기 중에 우리 연구소의 숙원 사업인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된 것이 회원으로서나 임원으로서 가장 큰 기쁨이고 보람이었습니다. 그 반면에 연구소가 위기에 빠졌을 때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시고 연구소를 새롭게 탄생시키셨던 조문기 2대 이사장님께서 사전이 발간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한 해 전에 서거하신 것이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연구소 회원 생활 열아홉 해에 제가 배운 것은 이것입니다.

‘역사는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좋은 역사는 기억하면 되풀이되고, 나쁜 역사는 기억하면 되풀이되지 않는다.’

민문련 동지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11. 2. 26.  이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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