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1 모람되기 들어가기
님이 2014년 02월 04일 11시 14분에 남긴 글입니다.
'온돌방'은 우리 토박이말입니다.


아래 말들은 원래 우리 토박이말이라서, 한자로 적으면 안 됩니다.
- 가게, 가난, 개천, 고집, 곤두(박질), 글자, 금방, 기별, 남편, 답답하다, 당부, 당신, 대문, 대신, 동산, 동생, 마련, 말짱, 모습, 미안하다, 반지, 배포, 사공, 사돈, 생생하다, 서방, 선물, 선사, 성화,  시중, 시집, 야단법석, 영낙없다, 우선, 이력, 잠깐, 장단, 장승, 재미, 재주, 전갈, 조심, 주책, 차례, 창피, 튼실하다, 판, 패, 편, 흐지부지, 노발대발, 농, 변죽, 보배, 본, 부실하다, 불한당, 비위, 생판, 수건, 시방, 신세, 안주, 예사, 온돌방, 온전하다, 장농, 표, 화, 흠. ..... 이밖에도 아주 많습니다.

이처럼 순 우리 토박이말들이 여러 국어사전에 한자말로 올라 있는 까닭은, (1) 조선총독부가 '조선어사전'이란 걸 만들면서 우리말 말살 정책의 하나로 우리말과 관련이 없는 헛것의 한자말을 많이 올렸고 (2) 한자숭배주의자들의 의도적인 한자 밑말 삼기 노력과 (3) 한자로만 적은 조선시대 책들에서 우리말을 어쩔 수 없이 한자로 음역해 표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 그 밖에 (4) 우리말에 우연히도 중국 한자말과 발음이 같고 뜻까지 비슷한 것들이 있어 그런 오해가 생겼습니다.

<한말글연구회 회장 정재도>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신의키스

지음권㉨1967- 전국 국어운동 대학생 동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