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은 '우리말123 편지'를 누리편지로 보내는 성 제훈 박사가 꾸미는 글 마당입니다.

2741  1/211 모람되기 들어가기
님이 2006년 02월 24일 10시 25분에 남긴 글입니다.
부의금/조위금/조의금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부쩍 부고가 많이 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설 때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돌아가시는데,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풀릴 때도 많이 돌아가시네요.

부고를 받으면 문상을 가는데, 그때 유가족을 위로하는 돈을 좀 가지고 가죠?
그 돈을 뭐라고 하죠?
부의금? 조의금? 조위금?

고민하지 마세요. 셋 다 맞습니다. ^^*

부의금(賻儀金)[부:의금/부:이금]은 "부의로 보내는 돈"이고,
조의금(弔意金)[조:의금/조:이금]은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으로 내는 돈"이며,
조위금(弔慰金)[조:위금]은 "죽은 사람을 조상하고 유가족을 위문하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내는 돈"으로
셋 다 뜻이 거의 같습니다.

어떤 책에 보면,
'조위금'만 맞고 '조의금'은 틀렸다고 나와 있는데,
위에서 보는 것처럼 모두 맞습니다.

모두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 나와있는 표준어입니다.

사람이 천년만년 살 수야 없겠지만,
죽는다는 것은 언제나 슬픈 일입니다.

우리말123 ^^*

보태기)
'천년만년(千年萬年)'은 "천만년"의 뜻으로 붙여씁니다.
천년만년 길이 빛날 우리의 조국/천년만년 살고지고/사람이 천년만년을 사는 것도 아닌데 안달하면서 지낼 것 없지처럼 씁니다.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신의키스

지음권㉨1967- 전국 국어운동 대학생 동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