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은 '우리말123 편지'를 누리편지로 보내는 성 제훈 박사가 꾸미는 글 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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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2017년 04월 20일 10시 52분에 남긴 글입니다.
젬뱅이와 손방

안녕하세요.

웬 시간이 이리 잘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파워포인트를 좀 만졌더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제가 컴퓨터와 그런 프로그램을 썩 잘 다루지는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젬뱅이까지는 아니고요. ^^*

우리는 뭔가를 잘 못하는 사람을 '젬뱅이' 라고 합니다.
그러나 '젬뱅이'는 사전에 없는 낱말입니다.
굳이 찾아보자면 '젬병'으로 "형편없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낱말보다 더 멋진 순우리말이 있습니다.
바로 '손방'입니다.
"아주 할 줄 모르는 솜씨"라는 뜻으로
'세상 이치는 모를 것이 없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매사에 아주 손방이다.'처럼 씁니다.

제가 컴퓨터 다루는 게 손방이라서 파워포인트 만들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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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권㉨1967- 전국 국어운동 대학생 동문의 집